라파엘나눔 홈리스클리닉 개소식 “고통받는 이들에게 큰 위로 되게 하소서”

라파엘나눔 홈리스 개소식 겸 축복식이 13일 오전 9시30분 서울 명동성당 뒤 (옛)계성여고 운동장에서 염수정 추기경, 유경촌 주교, 김정환 신부, 김전 라파엘나눔 이사장, 임만택 라파엘피아뜨 회장, 안규리 상임이사,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적십자사, 한글과 컴퓨터 등 협력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수로 축복하고 있는 염수정 추기경

(재)라파엘나눔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겨울부터 급증한 노숙인들이 그동안 진료를 받던 공공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건강관리가 어려워지는 상황에 이르게 되자, 매주 일요일 오후 명동성당 안 옛 명성여고 운동장에서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안규리 상임이사가 홈리스 클리닉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앞쪽은 염수정 추기경 

라파엘나눔은 지난 4월 11일 첫 진료 시작 이후 13일까지 12차례에 걸쳐 482명을 진료했다. 진료과별로는 △내과 188명 △정형외과 166명 △비뇨기과 22명 △기타 37명(6월 6일 현재)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고 라파엘나눔은 밝혔다.한편 라파엘나눔은 28일 오후 제2차 라파엘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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