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진혼곡인가”


29일(현지시각)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문화부와 마주한 대통령관저 앞에서 모차르트 음악 전문 체임버 오페라의 관현악단과 합창단, 솔리스트들이 정부의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모차르트의 진혼곡(K.626)을 연주하고 있다. “장관님만이 우릴 구해줄 수 있습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연주하고 있는 50년 전통의 이 오페라단은 해마다 모차르트의 모든 무대를 공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정부의 지원 삭감으로 올여름 해체 위기를 맞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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