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성안심귀갓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과 조기량 전남대학교 부총장(왼쪽),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이 ‘여성안심귀갓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여수시-전남대학교-여수경찰서 협약…촘촘한 안전 인프라 구축

여수시는 15일 오후 시장실에서 전남대학교(여수캠퍼스), 여수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심귀갓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과 조기량 전남대학교 부총장,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이 협약을 통해 범죄와 위험에 노출된 여성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구축 및 범죄예방 지원을 위해 협력시스템을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구축을 위해 범죄예방협의체 운영과 방범시설물 구축, 순찰활동 강화 등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여성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 및 확대를 총괄 운영하고, 전남대학교는 미평동 일원 여성안심구역 집중 예방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수경찰서에서는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 체계와 탄력 순찰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여수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여성안심귀갓길 안내도 및 솔라안심등을 43개소에 설치해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을 위해 민‧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범죄 예방 환경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안전에 취약한 여성들을 위해 여성안심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 로고젝트, 여성안심 택배함, 공중화장실 안심벨, 여성안심 콜센터 등 운영과 함께, 편의점 등 72개소를 여성안심 지킴이집로 지정해 안심벨 설치로 위험상황 시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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