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성경의 가장 큰 계명, ‘이웃 사랑’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마태복음 22:34-46 “성경의 가장 큰 계명”
39-40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1. 많은 것을 아는데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다. 남보다 많이 아는데 더 위선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앎과 삶은 생각만큼 함께 가지 않습니다.
2.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많다고 해서 꼭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수 있습니다.
3.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에 관해서는 전문가들입니다. 그러나 그 지식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더 멀어졌습니다.
4. 바리새인 중에서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찾아와 시험 삼아 묻습니다.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큽니까?” 교만이 심중에 가득한 질문입니다.
5. 예수님은 의도를 알면서도 답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이다.”
6. “둘째 계명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연결하고, 두 계명을 하나로 묶으십니다.
7. 나아가 모든 율법과 선지자는 이 사랑의 이중계명에 매달려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십니다. 결국 율법의 본질은 사랑임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8. 율법사라면 모르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은 십계명을 613개 계명으로 늘려 해석하고 가르치고 주입하느라 분주했을 뿐입니다.
9. 결과적으로 그들에게는 율법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율법은 사랑을 위한 수단임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10.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율법의 해석입니다. 그러나 사람 살리는 것은 일이 아니라 사랑임을 밝힙니다.
11. 그걸 굳이 일이라고 한다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웃을 향한 진정한 사랑은 멈출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12. 인생의 가장 큰 비극은 수단이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율법은 사랑이라는 목적의 수단일 뿐입니다. 예수님은 전심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면 율법이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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