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본질과 핵심을 부여잡는 삶

프라 안젤리코 작 ‘산상수훈’(1442년). 안젤리코는 본명이 ‘지오반니’였으나 도미니코 수도사가 되면서 ‘기도 디 피에트로’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늘 청빈하고 겸손하며 신심이 깊어 성자와 같았기에 ‘천사 같은 수도자’라는 뜻의 ‘프라 안젤리코’로 불렸다고 한다.<출처 전창림 홍익대 교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구습을 벗어버리고 늘 말씀으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게 하시고
-진심으로 형제 자매와 화해하고 용서·용납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국민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판단으로 이 나라를 이끌게 하소서
-남북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어 피 흘림 없는 복음적 자유평화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우리가 온전하고 성숙한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선한 일을 위하여 준비되고 온전케 된 성도들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마태복음 5:17-32 “천국에 들어갈 자격”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1. 어느 것도 쉬운 일이 없습니다. 제대로 모를 때는 쉬워 보이던 일도 점점 알아가면 오히려 더 어려워집니다. 때로 점점 더 두려고 떨립니다.

2.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사랑의 하나님이 너무 좋습니다. 모든 것을 용납하시고 용서하시는 것에 정말 대만족입니다.

3. 그러나 공의의 하나님을 알게 되면 얘기가 다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 나라의 공의를 이루기 위한 성품이라는 사실에 놀랍니다.

4. 예수님은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십자가까지 가십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죽으신 까닭은 의의 회복입니다.

5.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 안에 녹아있는 사랑과 공의는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게 됩니다. 십자가는 바로 그 둘이 하나되는 곳입니다.

6. 그러면 예수님은 왜 성경 전체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하십니까? 사랑 없이 율법에 매달린 자들을 깨우치신 답입니다.

7. 예수님은 당시 율법과 선지자를 무시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고 온 것이다.”

8. 문제는 율법을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본질과 핵심을 놓친 것을 나무라십니다. 계명을 지키지 않고 가르치는 자들에게는 경종을 울립니다.

9. 이어서 제자들이 깜짝 놀랄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들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0. 그들의 의보다 더 나은 기준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형제에게 욕하고 분노하거나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만으로도 심판에 이를 것이다.”

11. 누가 속으로 욕 한번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으며, 누가 일생 음욕 한번 품지 않고 살 수 있습니까? 그래서 위선은 이제 그만입니다.

12. 천국은 인간의 의로 못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수치를 가리기 위해 만든 의의 옷을 벗기고, 예수님으로 옷 입혀 주십니다. 안 입겠다고 버둥대지 않고 아이처럼 순종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1)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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