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대한민국 농업대상 지방농정분야 최우수상 수상

<사진=부여군청>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9일 열린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민회관에서 열린 한국농촌지도자 제73주년 기념식 및 2020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 농정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묵묵히 기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인물을 발굴하여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된 상으로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의 공동주최로 제정되었다.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 위원회는 이번 시상을 위해 각 분야별 추천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관련 활동에 대한 서류심사는 물론 현장 및 본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기본소득으로 충청・중부권 최초의 농민수당을 지급하였으며, 이로 인해 시작된 변화의 바람은 충남으로 퍼져 농어민수당으로 확대되었고, 민관 협치로 농정의 근육을 키우는 농업회의소 설치와 충남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축으로 거대한 시장이 만들어지면 굿뜨래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고용창출 계획 등이 높이 평가받아 지방농정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상패를 전달받은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업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기쁘지만, 우리 농업・농촌의 현실을 생각하면 한편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잘 사는 부여를 위해 지난해 군 최초로 826억원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유치가 확정되었고, 여기에 1,225억원 규모의 첨단바이오 브릿지 사업을 연계하면 스마트 원예단지와 함께 부여 산업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며,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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