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 44% vs ‘정권 유지’ 41%···중도층 52%·무당층 49% “정권교체”

청와대 전경. 

2022년 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44%, 현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후보 당선이 좋다는 국민이 41%로 나타났다. 특히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정권 유지(20%)보다 교체(49%)를 원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4%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1%였고,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현 정권 유지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 성향 진보층(71%), 광주·전라(67%), 40대(53%) 등에서, ‘정권 교체론’은 국민의힘 지지층(93%), 성향 보수층(67%), 대구·경북(60%), 60대 이상(53%)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양론이 팽팽했던 성향 중도층은 이번 조사에서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다(11월 유지 46%, 교체 44% → 12월 36%, 52%)”고 밝혔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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