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언택트 시대’ 광주·전남권서 ‘두각’
호남대(총장 박상철)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1651명 모집에 9321명이 지원해 5.65대 1의 경쟁률로, 광주 전남지역 4년제 사립대 중 6년째 1위를 기록했다.
호남대는 2015, 2016, 2017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광주·전남 사립대 1위, 2019학년도 광주·전남 1위(국공립 포함)에 이어 2020학년도 광주·전남 사립대 1위의 기록을 올해에도 이어갔다.
호남대는 물리치료학과가 44명 모집에 570명이 지원해 13대 1, 치위생학과 45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해 10.4대 1, 간호학과 168명 모집에 1546명이 지원해 9.2대 1, 응급구조학과 55명 모집에 424명이 지원해 7.7대 1을 기록했다.
또 △경찰행정학과 7.7대 1(44명 모집, 339명 지원) △뷰티미용학과 6.9대 1(46명 모집, 315명 지원) △소방행정학과 6.5대 1(39명 모집, 254명 지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6.1대 1(34명 모집, 206명 지원) △외식조리학과 6.01대 1(61명 모집, 367명 지원) △사회복지학과 5.84대 1(50명 모집, 292명 지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설한 임상병리학과는 29명 모집에 195명이 지원해 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남대는 11월 13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과는 12월 26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대는 전국 10개 대학 LINC+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20학년도 언택트 지역사회공헌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호남대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은 지난 10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6회 지역사회공헌 캡스톤디자인 FAIR’에서 Honam-F.M.R팀(미디어영상공연학과 최석영 외 16명)이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지역사회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및 지역사회 우수 농수산물을 알릴 수 있는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10월 31일 ‘청정과 공존을 위한 제주’를 주제로 열린 ‘제3회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에서 구좌읍 행원리 마을의 마을경제 활성화 방안을 담은 ‘토끼에게 줄 당근은 없다’를 출품한 ‘고고아이디어’팀(패션디자인학과 4년 김보라?김나영)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양승학 LINC+사업단장은 “호남대 학생들이 이러한 경연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사회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택트 지역사회공헌 페스티벌은 지역사회공헌연구회인 10개 대학 LINC+사업단(호남대, 경남대, 계명대, 동국대, 동서대, 대전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한림대)이 주관했으며, 지역사회공헌연구회의 산학협력 교육과정 우수사례 공유 및 성과 확산과 글로벌 팬데믹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을 목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