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세계청년부 온라인 총회 개최 “코로나시대 지구평화 앞장”

SGI(국제창가학회)가 27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세계청년부총회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세계 192개국 청년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청년들이 온라인으로 총회를 시청하고 있다.

[아시아엔=편집국] SGI(국제창가학회)는 27일 오후 세계 192개국 청년과 함께하는 세계청년부 총회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2일 ‘SGI 세계평화의 날’ 6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이날 세계청년부 총회는 ‘라이즈 업 투게더(Rise Up Together, 함께 일어서자!)’를 슬로건으로 감염병과 기후변화 등 세계규모의 위기 속에서 우정과 신뢰의 저변을 넓혀 현실사회를 변혁하려는 세계 192개국 SGI 청년들이 참여했다.

‘타인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며 세계평화에 앞장서는 한국SGI(이사장 김인수)에서만 50만명의 청년이 함께 했으며 하와이, 가나, 이탈리아, 인도 등 각 대륙의 SGI 청년들이 코로나시대의 현장체험 위주의 발표를 이어갔다.

대승불교단체 SGI는 불교의 ‘생명존엄’ 사상을 바탕으로 사회 속에서 평화, 문화, 교육운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 말미에는 한국을 포함해 동남아, 북미, 오세아니아,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의 세계 SGI 청년부 4,000명이 평화를 염원하는 합창을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해 장관을 이뤘다.

SGI(국제창가학회) 주최 세계청년부 총회 포스터

한국SGI 관계자는 “한국SGI는 코로나19 이후 모범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해왔다”며 “오늘 온라인 행사를 계기로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는 SGI의 철학을 실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GI는 1975년 1월 26일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괌에서 세계 51개국 창가학회 회원 대표가 발족한 후, 세계 192개국 회원으로 확대, 평화·문화·교육운동과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핵무기 폐기와 군축 제안 등 평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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