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하이선’ 접근···태풍 예보·발효시 대처요령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6일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까지 북상한 데 이어 7일에는 동해상을 따라 북진해 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6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29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 중이다. 하이선의 현재 중심기압은 925hPa, 강풍반경은 440㎞, 최대풍속은 초속 51m다.
태풍은 7일 아침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경유한 뒤 오후 동해안을 따라 북진해 지나갈 예정이다.
당초 태풍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는 위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됐다.
하지만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전국은 태풍 영향권에 들어 7∼8일 전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다음은 태풍 예보·발효시의 대처요령.
1. 태풍 예보시에는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2.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이나 건물 등은 피한다.
3.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과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틈새가 없도록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한다.
4.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 놓는다.
5.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나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한다.
6. 시설 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고, 농경지는 배수로를 정비한다.
7.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하고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은 미리 점검한다.
조정민 목사의 Sharing 365
기도야말로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구원이 온 세상을 덮는 단 하나의 길입니다.
As water covers the oceans, prayer makes for salvation to cover the whole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