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초속 25m, 서귀포 남서쪽 시속 17km 북진 중”···제주·전남일부 ‘태풍특보’

기상청 특보

[아시아엔=편집국] 기상청은 26일 “오전 4시 현재 태풍 ‘바비’는 서귀포 남서쪽 약 260km 해상(31.5N, 124.7E)에서 시속 17km로 북진 중”이라며 제주도와 전남 일부 지역 태풍특보를 발효했다.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곳곳에 시간당 10mm 내외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는 26일 자정부터 오전 4시 현재 다음과 같다. 단위: km/h(m/s))

-제주도: 윗세오름(제주) 99(27.6) 마라도(서귀포) 83(23)
-전남: 해수서(진도) 75(20.7) 무등산(광주) 72(20.1) 가거도(신안) 64(17.9)

같은 시각 주요지점 강수량은 아래와 같다.
– 제주도: 대정(서귀포) 79.0 성산수산(서귀포) 72.0 윗세오름(제주) 68.0 마라도(서귀포) 56.0

기상청은 “27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