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45.6%, 10주만에 반등···민주 37.9% vs 통합 32.6%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이와 관련 최근 여권이 제기한 수도이전 승부수가 통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는 30일 TBS 의뢰로 27, 28일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2%포인트 오른 45.6%(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21.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정평가는 50.1%(잘못하는 편 13.9%, 매우 잘못함 36.3%)로 2.1%포인트 내렸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 (7.6%p↑)·호남권(5.8%p↑), 70대 이상(4.1%p↑), 농림어업(8.7%p↑)·자영업(6.7%p↑)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서울(3.7%p↑)과 보수(2.9%p↑), 사무직(3.1%p↑)에서는 부정평가 상승폭이 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오른 37.9%, 미래통합당은 0.9%포인트 오른 32.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4.5%, 열린민주당은 0.5%포인트 내린 3.9%, 국민의당은 0.3%포인트 내린 3.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5%포인트 증가한 15.9%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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