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취임 반대하는 러시아 시위대


블라디미르 푸틴의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각) 수도 모스크바에서 수천 명이 참석한 반푸틴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시위 남성이 부상한 머리를 움켜쥐고 고통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러시아 경찰은 푸틴의 취임에 앞서 크렘린 궁으로 향하던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곤봉으로 머리를 구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야당 지도자들을 포함해 수십 명을 연행했다.

푸틴은 7일 크렘린 궁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하고 6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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