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하나은행, 선불카드 발행 업무 협약
저소득층 생활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나은행과 선불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정섭 시장과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과 노인일자리 공익형 상품권 지원 등 긴급 재난 생활지원사업의 안전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한 선불카드 발행에 나서기로 했다.
모바일 앱 사용에 취약한 대상자들을 위해 충전식 선불카드로 제작되는 ‘공주시 선불카드’는 별도의 통장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주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670여 가구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720명에게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선불카드를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며, “공주시 선불카드는 공주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