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민심’ 문 대통령 지지율 ‘42%’, 3%P 하락···무당층 부정 응답 64%

대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 대구시>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45%)보다 3%p 하락한 42%를 기록했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다.

같은 기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6%에서 37%로 올랐고,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23%에서 21%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25~27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42%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45%) 대비 3%p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51%로 지난주(46%)보다 5%p 상승했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대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각각 △18~29세(이하 ’20대’) 44%-50% △30대 54%-42% △40대 48%-46% △50대 41%-54% △60대 이상 31%-60%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의 64%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64%)가 더 많았다. 특히 무당층 부정적 견해는 지난주(53%)보다 11%p나 늘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30%)가 1위를 차지했고,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지난주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7%)이 1위였으나, 이번 주는 ‘코로나19 대처 미흡'(41%)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등 순이다.

2월 1~4주 통합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는 긍정평가 44%, 부정평가 49%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36%)보다 1%p 오른 37%로 1위를 차지했다. 미래통합당은 23%에서 21%로 하락했다. 이어 정의당(6%)이 3위를 차지했고, 국민의당 2%, 민생당 1% 순이다. 무당층은 33%로 지난주(27%)보다 6%p 늘었다.

2월 통합 정당지지도는 정당 통합·창당으로 변화가 많아 3~4주만 합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36%로 1위에 올랐고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6%, 국민의당 2%, 무당층 30% 등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