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새 단장 민원실…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새롭게 단장해 운영 중인 서산시청 종합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 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이기도한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말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대대적으로 추진됐다.
민원안내 데스크 설치를 비롯해 전반적인 민원실 분위기를 밝게 개선했으며,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해 입구 정면에 순번대기표를 배치하고 수요가 많은 통합민원창구가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오도록 했다.
또한 민원전용 FAX, 수유실, 건강측정존, 디지털존, 북카페 등 민원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쾌적한 실내공기 유지를 위해 공기청정기도 설치했다.
특히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휠체어 사용자,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었으며, 수유실에는 기저귀 교환대, 유아용 식탁 및 의자, 전자레인지, 손소독기 등의 시설도 갖춰 아이를 동반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이정숙(인지면)씨는 “지난해 방문 시에는 번호표 뽑는 기계를 두리번거리며 찾았었는데, 이번에는 들어오자마자 정면에 보여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특히 민원실이 밝고 깨끗한 느낌에 공기까지 상쾌하고 직원들이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해줘 기분 좋게 일을 보고 간다”고 말했다.
한현교 민원봉사과장은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된 후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져 기쁘다“며 ”업무 환경 개선과 함께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