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47%·부정평가 49.9%···청해부대 파병 ‘잘한 결정’ 51.9%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7%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3일 “1월 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내린 49.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부산 울산 경남, 경기 인천, 연령별로 20대, 40대, 직업별로 무직, 노동직, 사무직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가 높아졌다.

반면 대구 경북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독자적·제한적 파병 결정과 관련해 잘한 결정(51.9%)이라는 응답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33.1%)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38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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