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선물로 봄스토리버섯마을 버섯세트를 고른 까닭은?

봄스토리버섯마을 선물세트

[아시아엔=편집국] 전북 익산에 특이하게 버섯을 재배하는 농가가 있다. 농장 이름부터 독특하다. ‘봄스토리버섯마을’. 봄에 농부가 씨를 뿌리는 것처럼 버섯씨(균주)부터 재배 전 과정을 직접 만들어 재배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농장주 박현애씨 이력도 간단치 않다. 버섯종균사, 종자관리사 자격을 소지한 그는 2019년 한국농수산대학교 버섯현장 교수, 익산시 버섯귀농인 멘토, 익산시 융복합협의회장, 그리고 TBN ‘박현애의 귀농이야기’ 작가 겸 진행자다.

봄스토리버섯마을 박현애 농장주

한마디로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여성농업인이다. 남편 역시 25년 버섯재배 전문가다. 농장주 박현애씨는 새로운 버섯을 실험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버섯을 기획·재배하고 있다. 2020년 첫 설날 명절을 겨냥해 ‘노랑느타리버섯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봄스토리버섯마을의 황금노랑느타리. 꽃이야 버섯이야?

‘봄스토리버섯마을’은 △황금노랑느타리 △분홍느타리 △표고 △참송향 △흰느타리 △새송이 △느타리 등 다양한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그중 가장 인기가 좋은 노랑느타리버섯을 넣은 선물세트가 이번 설 명절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랑느타리버섯은 혈관치료효능이 입증된 귀한 버섯으로 마치 꽃처럼 예쁜 노랑색을 띠어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맛보는’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버섯의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봄스토리버섯마을에서 재배하고 있는 버섯들 모양이 이쁘기만 하다.

올해 설날 선물로 봄스토리버섯마을의 버섯선물세트를 선택해 지인들에게 보낸 전북과학대 이만세 교수는 “평소 명절 선물을 고를 때 첫째 기억에 남을 것, 둘째 가성비, 셋째 다음 명절에도 다시 보낼 수 있는 것 등을 기준으로 삼아왔다”며 “봄스토리버섯마을의 버섯선물세트는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만세 교수는 “이 마을의 버섯제품은 기존의 버섯들과 달리 새롭고 예쁘기까지 해 내 눈을 확 잡아당겼다”고 했다. 구입 및 견학문의 010-6639-8628.

봄스토리버섯마을 재배 버섯들이 서로 기대 서있는 모습이 마치 형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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