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민이 행복한 선도 복지?보건 정책 추진한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각 분야별 시정 계획과 새로운 시책에 대한 청사진을 정례브리핑을 통해 연속 발표한다.
심규덕 문화관광복지국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첫 번째 순서로 복지?보건 분야에 대한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청소년 문화의 집과 월송복합문화센터 준공,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공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치매안심센터 신축 이전,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개소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교복?교육비?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실현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및 가족친화도시 재인증으로 공주시의 대외적 위상을 높였다.
심 국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삼아 올해에도 맞춤형?통합형 복지?보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공주시 노인회관 건립 및 청소년 전용카페를 올해 안에 설치, 운영하고, 신관동 옛 KBS부지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2년 개관하는 등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특화사업도 적극 발굴, 시행한다.
옥룡동에 여성가족복합문화센터를 2022년까지 건립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30만원 비즈니스’ 사업,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하는 ‘성 평등 인형극단’ 창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주형 복지 실현을 위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기준에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공주형 복지기준’을 마련하고, ‘행복충전소 운영’ 사업으로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분야 청사진도 제시됐다.
우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서 주관하는 건강도시 인증을 추진해 공주시 특성에 맞는 건강도시 사업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보다 강화하고, 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를 2023년까지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골밀도 검사 장비 확충 및 서비스 시행 ▲A형 간염 고위험군 예방 접종 지원사업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위한 찾아가는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규덕 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선도 복지?보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보건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