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제안전도시’ 됐다…국내 21번째 공인

공주시 국제안전도시 현지실사 보고회 <사진=공주시청>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의미하는 국제안전도시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최종 심사를 거쳐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주시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국내 21번째로 인증기간은 5년이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폭력, 자살, 재해 등 위해요인으로부터 신체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로써 시는 시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안전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이자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도시경쟁력도 보다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주를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워 나가기 위해 내년 2월중 국제안전도시 공인 실사단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안전도시 육성 조례를 제정한 뒤 그 동안 6개 분야 265개의 안전증진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정섭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각종 사고와 범죄,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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