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워크숍 열어
내년 3월 1일부터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신설?운영 준비
5일,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신설 ? 운영 워크숍 개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준비상황 상호 점검과 효율적 운영 방안 논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소강당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교원, 경찰을 비롯한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예방 현장지원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도교육청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추진 내용 공유,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 준비상황과 현장 의견 나눔, ▲모둠별 토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포 하늘빛중학교 서명규 교장은 현장 의견 나눔 시간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해‘학교장 자체 해결제’안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파주교육지원청 김병연 장학사는 체계적인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 설치, 학교폭력 예방사업 강화, 지자체 협력 추진 등 다양한 학교 지원 방안 마련을 내놓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내년 3월부터 심의위원회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 차원에서 해결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 8월 학교폭력예방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2020년 3월 1일부터 단위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폐지되고 신설되는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에서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