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드론 활용해 민·관·군 통합방위체계 구축한다

수원시, 제51보병사단과 함께 1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민·관·군 통합방위체계 구축 드론 시연 행사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수원시가 제51보병사단과 함께 1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민·관·군 통합방위체계 구축 드론 시연 행사를 연다.

수원시는 실종·테러·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활용할 드론을 운용하기 위해 제51보병사단과 협력해왔다. 이날 시연회에서 드론 전력화 추진 경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적 침투, 테러, 재난·재해 상황 등을 가정한 드론 운용을 시연한다.

이날 시연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정부부처·군(軍)·경기 서남부 지자체 관계자, 국방 과학기술원 등 연구단체 관계자,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지원민방위대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시연 후 ‘미래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드론 운용 방안’, ‘규제 샌드박스(규제 유예)를 통한 국민안전보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7년 지자체 최초로 토지조사에 드론을 도입한 수원시는 올해는 ‘드론을 이용한 CCTV 관제 서비스 모델’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 안전을 지킬 도구로서 드론을 상용화하기 위해 육군과 지속해서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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