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이순신 축제’···광화문서 친수식
임진왜란 발발 420주년 다채로운 행사 가득?
18일 정오 서울 광화문 장군동상서 친수식도?
아산문화재단과 충남 아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51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27일(금)~29일(일) 아산시 온양온천 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산! 생명의 물, 이순신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는 임진왜란 발발 420주년(7주갑)이 되는 임진년으로 남다른 역사적 의미를 갖고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별히 아산시와 서울시가 함께 이순신 장군동상 친수식을 거행하기로 해?눈길을 끈다. 이순신 장군이 생활했던 옛 집(현충사 고택)의 우물물을 직접 공수해 18일(수) 12시10분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친수식을 진행한다. 아산에서는 28일 현충사에서 다례제를 지낸 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순신 장군 출정 및 시민 퍼레이드에 외국인 120여 명을 비롯해? 각급 학교 학생, 상주 기업,?시민 단체 회원?등이 참여한다.
그밖에 28일 ‘내가 이순신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428 스마트 영화제’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 기념일인 4월28일에서 착안, 4분28초 이하의 러닝 타임을 가진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기타 동영상물에 대한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아산 시민 428명이 참여하는 ‘428 합창단’은 지역 축제를 통한 화합을 노래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27일 개막식에 킹스턴루디스카, 김장훈, 부활, 28일 박현빈, 울랄라세션, 이승환, 29일 폐막식에는 크라잉 넛, 시크릿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