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정치검찰 아웃’·‘가짜뉴스 아웃’ 캠페인···이들 사전적 뜻은?

작가 공지영씨

[아시아엔=편집국] 지난 27일 이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는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이란 검색어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설가 공지영씨가 29일 ‘정치검찰아웃’ 검색어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공지영씨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목) 오후 3시는 #정치검찰아웃 이라고 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공씨는 아울러 ‘#정치검찰아웃’ ‘#가짜뉴스아웃’ ‘#조국_힘내세요’ ‘#대한민국_법무부장관_조국’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30일 새벽 다음 등 포탈사이트에는 ‘정치검찰아웃’이 전날 오후부터 실검 상위에 랭크돼 있다.

그렇다면 ‘정치검찰’(政治檢察)은 어떤 검찰을 말하는 걸까?

통상 사전적으로는 “본연의 일보다 정치적 활동에 치중하거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활동하는 검찰”을 뜻한다. 즉 한마디로 “범죄를 수사하고 그 증거를 모으는 일”이 검찰의 역할이다.

우리 주변에서 발견되는 ‘정치교수’도 비슷하게 정의된다. “교수 본연의 일보다 정치적 활동에 치중하는 교수.”

또 정치경찰은 “기존의 정권을 지키기 위하여 그에 반대하는 언론, 사상, 운동 등을 감시하고 탄압하는 것을 주된 임무로 하는 경찰”이라고 정의된다.  

재밌는 것은 정치학자는 이들과 맥을 달리하는데, “정치학을 연구하는 학자”를 일컬을 때 쓰인다.

한편 가짜뉴스는 통상 이렇게 설명된다.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하거나 아예 없었던 일을 언론사 기사처럼 만들어 유포하는 것으로, ‘페이크 뉴스(Fake News)’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공지영씨가 ‘정치검찰아웃’에서 말한 ‘정치검찰’은 누구 또는 어떤 사람을 지칭하는 것일까?  

3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