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교직원 대상 행정업무 개선 아이디어 발굴한다

9월 30일까지 폐지?간소화?효율화 할 개선 아이디어 온라인으로 제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의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 교직원으로부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드림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디어 드림 프로젝트’는 학교가 학생 수업과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에서 폐지, 간소화, 효율화, 전자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학교 교직원이 직접 교육청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프로젝트다.

학교 교직원은 9월 30일까지 평소 학교 행정업무 추진과정에서 느꼈던 학교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인터넷 해당 주소에(http://goeid.net/)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해당부서와 현장 검토를 거쳐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고,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제출자를 명시해 학교업무정상화 추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교원업무정상화를 위해 교육청과 단위학교 행정업무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본청 중심으로 26개‘현장체감형 학교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해 실천해 왔다.

2019년에는 본청에서 교육지원청까지 개선 과제를 확대해 ▲공무국외여행 처리절차 간소화, ▲직무연수 나이스 등록 절차 효율화, ▲혁신교육지구 학교전출금 지원 조정 등 70개 과제를 발굴하여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신승균 학교정책과장은“학교 행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사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교육정책 기획과 집행 과정에 교원 참여를 높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적극적인 업무개선 아이디어가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하는 경기교육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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