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역사속오늘] 우크라이나 등 8개 공화국 소련서 독립선언(1991)·미얀마, 로힝야 인종청소 시작(201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이성복 ‘그 여름의 끝’
“그대들이 의욕하는 바를 언제든 행하라. 하지만 그보다 먼저 의욕할 수 있는 자가 되라.”-프리드리히 니체(1900년 오늘 세상 떠난 독일 철학자(56세), ‘신은 죽었다’는 그의 주장은 20세기 유럽 지식인들에 큰 영향, 겨울에도 냉방에서 자야 했고, 하루걸러 찾아오는 위경련으로 와인 한 잔 담배 한 모금 넘기기 힘들었으며, 시력은 맹인에 가까웠고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다 마침내 바이마르 시의 다락방에서 고열과 정신착란으로 세상 떠남)
1033(고려 덕종 2) 천리장성 쌓기 시작
1036 일장기 말소사건, 동아일보가 손기정 베를린 올림픽 우승 사진에서 일장기 지움
– 이길용 기자의 제안으로 이상범 미술기자가 삭제, 동아일보 8월29일 4차 무기정간당함
1451(조선 문종 2) 『고려사』 139권 완성
1945 미국군 인천상륙, 미-소 양군이 북위38도선 분단해 점령한다고 방송으로 알림
1958 뇌염으로 전국 국민학교 휴교령 사망 638명
1972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1977 금산 제2위성통신 지구국 완공
1979 태풍 주디 강타 사망?실종 135명 피해액 340억원
1986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전 개관
1988 남북교류특례법안 제정
1990 이대 총장 문교부 장관 지낸 김옥길 세상 떠남
1991 태풍 글래디스 상륙 울산 545.0mm 사망 103명 재산피해 2,357억원
1992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 통해 미국과의 관계 개선 강조
2009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 실패
2012 잇달아 불어온 태풍 블라벤과 덴빈(-8.30)으로 재산피해 6,365억원
2014 한국 리틀야구대표팀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전승 29년 만의 우승
2014 부산 포함 남부지역에 시간당 130㎜ 폭우 사망 5명, 정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 고리 원전2호기 가동 중단(순환수펌프가 멈춘 사실을 은폐하려 중단했다는 의혹도 있음) 지하철과 열차 침수하거나 선로 유실로 운행 일부 중단, 4천545개 건물침수피해, 창원 하천에 시내버스 휩쓸려 승객 등 7명 목숨 잃음
2015 43시간의 남북 고위급협상(판문점 2+2) 극적 타결
2017 서울중앙지법 아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등 5개 혐의 징역 5년 실형 선고, 2018.2.5 서울고법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 선고해 이재용 부회장 석방됨
1918 미국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태어남
1921 미국-독일 강화조약 체결
1944 2차 대전 중 연합군 파리 입성
1959 중국-인도 국경분쟁 표면화
1960 제17회 로마올림픽 열림
1961 브라질 군부쿠데타 쿠와드로스 대통령 사임(후임 굴라르)
1972 중국의 첫 거부권 행사로 방글라데시 유엔 가입 부결
1975 제5회 비동맹제국 외상회의(30일까지 페루의 리마) 북한 가입
1980 폴란드 자유노조(솔리다리떼) 허용
1984 방사능물질 대량 적재한 프랑스 화물선 벨기에 해상에서 침몰
1991 우크라이나 등 8개 공화국 소연방으로부터 독립선언
2012 최초로 달에 발 디딘 닐 암스트롱 세상 떠남(73세)
2017 허리케인 하비(8.19 발생) 미국 텍사스 강타(8.25 휴스턴에서 소멸) 일주일간 폭우 1320mm 사망 최소 82명 국제원유가격 일시적 인상 미국 고용자 수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2017 미얀마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 인종청소 시작됨, 9월24일까지 한 달간 로힝야 족 6,700명 이상 학살, 다섯 살 미만 어린이 730명, 난민 62만 명 학살 피해서 방글라데시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