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유럽 증시·국제 유가 일제히 하락···금값은 크게 올라

뉴욕증시

[아시아엔=편집국] 유럽 증시가 2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47%(33.20p) 내린 7094.9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같은 기간 1.14%(61.38p) 하락한 5326.8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15%(135.53p) 떨어진 1만1611.51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0.78%(2.93p)인 내린 371.36으로 거래가 끝났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다시 금리 인하를 검토할 것이라는 안도감이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 추가 부과로 상쇄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1.18달러) 떨어진 54.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19분 현재 배럴당 1.02%(0.61달러) 하락한 59.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제 금값은 다시 크게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9%(29.10달러) 뛴 1,537.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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