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2층 솔라갤러리홀 아동권리 전시장 발디딜틈 없이 북적북적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 63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 등 64개소 1,500명의 아동들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 시장님 도와주세요,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것들’이란 주제로 만든 그림, 글씨, 손 편지, 센터 소개 등의 작품 400여 점을 오는 16일까지 시청 2층 솔라 갤러리 홀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작품 중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에 대한 내용을 대표적으로 추려보면 물놀이 체험장 가는 것,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안전한 인조잔디 위에서 체육하는 것, 폭력, 차별, 담배 없는 안전한 세상, 남북 평화통일, 아동친화도시 만들기, 지상철 만들기, 등교시간 늘리기, 놀이터 만들기 등이 있으며, 우리가 꿈꾸는 세상 65작, 시장님 도와주세요 115작, 제일 하고 싶은 것들 165작 센터소개 63작 등 400여 작이 넘는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에서는 평소 아이들이 꿈꾸며 생각했던 정책, 바람 등이 반영된 아이들의 작품과 함께 포항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63개소에 대한 소개와 센터 역할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외부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즉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아동의 기본권(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도시 포항으로 좀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아동이 지역사회와 공동체 안에서 그 권리를 존중받고 동등한 시민으로 대우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존중받는 사회, 기본권이 보장되는 포항형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이 스스로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도 함께 만들어나가고 아이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포항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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