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및 구룡포 해변축제 성황리 종료

구룡포 해변을 가득 채운 관광객들 <사진=포항시청>

포항의 관광메카, 구룡포에서 금징어를 두손 가득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제17회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및 구룡포 해변축제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험 행사는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27일 오전11시, 오후3시, 28일 오전 11시 3차례 진행됐으며, 피서객이 많은 주말에 열려 참여한 누적피서객은 회당 400여명 이상, 체험 누적 피서객은 총 1500명 이상으로 파악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잡은 오징어는 바로 회로 즐길 수도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매우 높았다. 아울러, 해변가요제 및 축하공연, 불꽃쇼 등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및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 때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 및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하고, 해양경찰 등의 협조를 얻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벌써 구룡포오징어 축제가 17번째를 맞이한 것을 보면, 피서객들의 호응이 대단한 것 같다. 구룡포해수욕장은 바다도 아름답지만, 인근에 과메기관을 비롯하여 많은 볼거리 등이 있으니, 방문하신 피서객들이 오감만족의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