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호우특보 해제···월요일 오전까지 중부 일부 ‘비’

모처럼 7월 마지막주 첫날 하늘이 뻥 뚫릴 듯하다. <사진 독자 이영준씨 제공>

[아시아엔=편집국] 기상청은 28일 오후 비 구름대가 빠르게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오후 7시를 기해 전국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시속 약 40㎞ 속도로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동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의 호우특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29일 오전까지 서울·경기·강원 등지에 국지적으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우주의보는 오후 들어 점차 해제되다가 오후 7시 인천 강화, 강원 홍천 평지·춘천·화천·철원, 서해5도, 경기 가평·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김포를 끝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예상 강수량은 29일 낮 12시까지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 20~60㎜, 서울·경기 남부·강원(영서 북부 제외)·서해5도·충청도·경기 북부 5~40㎜로 조정됐다.

29일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서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2.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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