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현직 대통령 한때 사망설···타스통신 “투르크대사관 ‘루머’라고 공식 부인”
[아시아엔=편집국]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62) 대통령이 20일 오후 (현지시각) 별세했다는 설이 22일 한때 나돌았다.
우즈베키스탄 매체인 <우즈코이코노미>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20일 별세했으며 사망원인은 급성신부전증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우즈베키스탄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15일부터 휴가중이었으며 갑자기 신부전 증세가 와 숨졌다”고 전했다.
타스통신은 그러나 “주러시아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측은 대통령 죽음에 대해 루머라고 공식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2006년부터 대통령직을 수행해 왔다. 그는 1995년 투르크메니스탄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내각에 들어가 1997 보건부장관을 거쳐 2001 ~2006년 부총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