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00지구가 ‘이동식 유기농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이유

유기농직거래 장터로 변신한 5톤 냉장차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전국 방방곡곡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유기농 직거래 장터’를 소개합니다.”

23일 오후 6시30분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511 덕영치과병원 7층 대연회장에서 글로벌보조금 프로젝트 폐막행사가 열린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가 주최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글로벌보조금 프로젝트’는 “GMO로부터 우리 식탁 안전하게!”를 주제로 도시 소비자들을 유기농 현장에 초청해 안전한 먹거리를 훼손하는 GMO현실을 일깨우고 유기농 음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또 유기농 농사현장을 직접 찾아 유기농의 소중한 가치를 배워 궁극적으로는 GMO식품을 식탁에서 물리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 건강지킴이 행동강령인 셈이다.

작년 이후 지난달까지 20여 차례 진행된 프로그램에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소비자들이 GMO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착한 가격의 유기농 식품을 식탁에 올릴 날은 언제일까?

이날 행사에선 5톤 냉장탑차가 유기농 생산자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식 유기농 직거래장터’로 이름 붙은 이 차량은 농촌에서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싣고 도시 소비자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5톤 냉장탑차는 ‘대한민국지키기협동조합’이 기증받아 ‘전국 도시 소비자에게 찾아가는 이동식 유기농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방식이어서 유기농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안전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유기농 건강먹거리 △식량안보 △식품안보를 통한 대한민국 지키기를 취지로 창립한 ‘대한민국지키기협동조합’은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한마음 한뜻이었기에 결성이 가능했다.

그후 2년, 국제로타리 3700지구와 국내 11개 지구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글로벌보조금 프로젝트에는 국제로타리 3700지구 조만현 총재를 비롯해, 이재윤 글로벌보조금프로젝트 위원장, 이종만 프로젝트 준비위원장 등 지구 총재단과 지역대표, 각 클럽대표, 11개지구 대표단이 참석한다.

또한 미국에서 파트너로 참여한 국제로타리 7210지구의 자넷 디베네데토 총재도 참석한다. 특히 소비자 대표로 전국아파트연합회 대표단과 자연보호연맹 등 협력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등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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