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형산강 에코생태전망대 조명분수 가동
형형색색의 물줄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 더위를 날린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가 지난 6일부터 형산강 에코생태전망대 조명분수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평일에는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분수를 가동하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말 야간에는 조명분수를 가동한다.
특히 20개의 노즐에서 연출되는 형형색색의 분수가 에코생태 전망대의 은은한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음악 동호인들로 구성된 한여름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어 전망대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한편, 조철호 포항시 형산강사업과장은 “에코생태전망대에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증강현실(AR)영상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안락한 휴식공간은 물론 자연생태체험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