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페스타 바이 민구’ 그랜드 오픈

페스타 바이 민구 <사진=반얀트리 서울>

실내 공간을 다양한 식물로 꾸며 어번 그린 다이닝을 선사하는 그리너리(Greenery)한 공간으로 탄생
미쉐린 2스타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선보이는 캐주얼한 유럽 각지의 요리
프릳츠 커피 컴퍼니를 비롯한 여러 젊은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최상의 맛 구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페스타 바이 민구(Festa by mingoo)’가 지난 7월 8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반얀트리 서울은 페스타 바이 민구의 수장으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Mingles)의 오너 셰프인 강민구 셰프를 영입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페스타 바이 민구는 어번 그린 다이닝을 콘셉트로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남산으로 둘러싸인 페스타 바이 민구는 계절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조경미를 자랑한다. 또한, 반얀트리 서울의 단독 건물인 ‘더 페스타’ 1층에 위치하여 정원과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품고 있는 프라이빗 빌라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실내에는 올리브 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과 이국적인 오브제를 놓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강민구 페스타 총괄 셰프는 밍글스에서 모던 한식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페스타 바이 민구에선 캐주얼한 유럽 음식을 선보인다. 페스타 바이 민구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중점으로 두고 유러피안 스타일의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메뉴는 랑구스틴을 채운 꽈리고추 튀김, 부라타 치즈 카프레제, 두부와 참깨 엔다이브 샐러드, 제철 해산물 카르파치오, 호주산 청정 양갈비와 로즈마리 감자, 차가운 허브 파스타 등 약 30가지 단품 메뉴로 구성된다.

특히, 페스타 바이 민구는 다양한 장인들이 만든 식재료를 사용해 최상의 맛을 구현한다. 커피 생두가 지닌 본연의 맛에 집중하는 커피 브랜드 ‘프릳츠 커피 컴퍼니’는 그중 하나로 싱글 오리진 드립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커피 메뉴를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민구 페스타 총괄 셰프는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언제든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자연의 숨결이 배어있는 음식, 따뜻한 환대, 남산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일상에 위로를 전하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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