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교육복지센터, 시티문화재단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사업 공모선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화)에서 위탁 운영하는 광진교육복지센터(센터장 조용근)가 재단법인 시티문화재단(이사장 윤지연)에서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심리정서지원사업 ?Art For Healing?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금년 하반기부터 광진구 내 아동?청소년의 심리 및 정서적 회복을 위한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광진교육복지센터에서는 2019. 7. 5.(금) 사업지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사업 ?Art For Healing?을 진행하게 된다. 선천적 또는 환경적인 다양한 요인으로 심리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심리치료에 기반 한 프로그램에 대해 연간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광진교육복지센터가 지난 3년간 광진구 내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학생심리정서지원사업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최근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심리 정서적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불가피하게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금번 공모사업의 선정을 통한 지원은 그야말로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원을 받게 된 광진교육복지센터는 최근 교육현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 부적응?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접목, 참여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스쿨씨의 힐링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광진구 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8월, 2학기 개학과 동시에 학교 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교사를 통해 참여 학교를 모집할 예정이다.

‘스쿨씨의 힐링여행’ 사업은 광진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별?집단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 및 가족응집력 강화 프로그램, 부모상담 등을 학교와의 최종 협의를 통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금번 공모사업의 선정을 통해 관내 더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내 교육소외를 해소하고 지역 내 교육복지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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