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 노인 결핵검진 실시

부여보건소 <사진=부여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 보건소(소장 김갑수)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노인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노인 결핵검진 사업은 결핵 발병 및 결핵 사망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은 노인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특히 집단생활로 결핵에 취약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와상환자를 포함한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검진을 추진한다.

부여군 결핵 신환자 중 노인 결핵 발생비율은 2018년 72.3%로 전국 45.5% 충남 56.1% 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도별로는 2016년 57% 2017년 67.1%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부여군 노인 인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노인결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결핵검진의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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