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물든 포항의 산토리니 ‘다무포 고래마을’

다무포 고래마을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2019년 포항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다무포 하얀 마을 만들기 사업의 담벼락 페인팅 오프닝이 지난 6월 1일 호미곶면 강사1리 다무포 고래마을에서 마을주민, 시민, 지역예술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오프닝은 미술비평빛과삶연구소 이나나 소장의 경과보고,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진영기 센터장의 환영사, 다무포 고래생태 마을협의회 고두환 회장의 개회사, 호미곶 이승복 면장께서 축사와 더불어 참가한 마을주민, 자원봉사자들이 하얀마을 만들기 성공을 기원하는 천연염색 손수건 흔들기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업사이클링 등대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집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다무포 고래마을로 탈바꿈시키고자 추진하는 ‘다무포 하얀 마을만들기’ 사업은 6월 1일 담벼락 페인팅 오프닝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마을주민들과 지역의 예술가 및 자원봉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포항시 도시재생과 김현구 과장은 “아름다운 바닷가 그리스의 산토리니처럼 푸른 바다와 하얀 집이 어우러진 포항의 산토리니를 만들기 위한 다무포 마을담벼락 페인팅 오프닝에 참가하신 마을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호미곶 천혜의 자연경관 해파랑길과 연결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다무포 하얀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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