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년 윤동주 시선] 애기의 새벽 “우리집에는 닭도 없단다”

애기의 새벽

우리집에는
닭도 없단다.
다만
애기가 젖달라 울어서
새벽이 된다.

우리집에는
시계도 없단다.
다만
애기가 젖달라 보채어
새벽이 된다.

 

儿唤来的清晨

我家贫寒
没有打鸣的一只公鸡
没有报时的一块钟表
只有一个婴孩儿
饥饿之嗷嗷声
唤来每日清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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