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체험형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거듭···오서산 힐링숲·홍성호·서부 바다홍성군 인프라 구축

속동전망대 <사진=홍성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 홍성군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중심지 홍성을 선언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웰니스란 웰빙과 해피니스의 합성어로, 최근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풍조와 함께 관광 상품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우선 광천읍 담산리 일원에 오서산 힐링숲·산림레포츠 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미 실시했으며 주민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사업비는 약 160억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지역발전 특별회계 편성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힐링숲 80ha와 출렁다리 500m, 짚라인 등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해 레저 스포츠인들의 발길을 불러 모을 계획이며 모험, 체험형 활동도 즐길 수 있는 산림레포츠 시설을 다수 확충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휴양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서부면, 결성면 일원에 홍성호의 경관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증대하기 위해 홍보지구 고수부지를 이용해 꽃단지 조성, 부교 설치, 가로숲길 조성, 수변생태공원조성, 밀밭조성 등 개발여건 분석 및 기본구상계획을 마무리하고 2020년 착공을 계획하며 사업비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부면 속동전망대의 일몰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스카이 타워 설치 및 속동해안 공원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속동전망대 스카이 타워 설치를 위한 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했으며, 상황리 일원 속동 해안 공원 조성사업도 16억의 사업비를 들여 금년도 준공할 계획이다.

그 밖에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서부면 중리 일원 뷰티 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민간업체로의 투자를 받아 화장품과 이너뷰티식품 등 뷰티제품 전시판매시설을 구축하고 가족단위 숙박체험 펜션 및 전망대도 2022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조성이 완료되면 서부해안권의 대표 웰빙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객이 체류하고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서부 해안권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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