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윤동주 시선] 그 여자 “오늘도 가을바람은 그냥 붑니다” 今日 秋风又如期飘来

그 여자

함께 핀 꽃에 처음 익은 능금은
먼저 떨어졌습니다.

오늘도 가을바람은 그냥 붑니다.

길가에 떨어진 붉은 능금은
지나던 손님이 집어갔습니다.

 

记一位
少女

开花于同一株树
但先熟的苹果先落地

今日
秋风又如期飘来

先落地的一粒苹果
已被一位路人拾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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