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 협상 중단 고려”···타스통신 최선희 부상 기자회견 보도 “김정은 곧 입장 밝힐 듯”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러시아 언론매체 <타스통신> 영문판은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과의 북한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5일 평양에서 외교관들과 기자들이 초대된 자리에서 “우리는 미국이 어떠한 요구를 하던 간에 굴복할 생각이 없을 뿐더러, 이런 식으로 미국이 협상을 요구해 올 경우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이 타스통신은 보도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2월 28일 하노이 북미회담과 관련해 “미국측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느라 바빴던 반면에 회담에서는 진정성이 없었다”고 말해 미국측에 책임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존 볼튼 국가안보 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적대적이고 불신적인 생황을 만들어 비핵화 협상을 위한 김정은과 트럼프의 건설적인 노력을 방해했다”고 했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에 의하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곧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타스통신은 보도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2월 28일 하노이 회담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느라 바빴던 반면에 회담에서는 진정성이 없었다”라고 말해 미국 측에 책임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존 볼튼 국가안보 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적대적이고 불신적인 생황을 만들어 비핵화 협상을 위한 김정은과 트럼프의 건설적인 노력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하노이 미북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추후 협상의 문이 여전히 열려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 건설적인 얘기를 나눴으며, 앞으로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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