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국비확보로 충남도청 수부도시 위상 높인다

홍성군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 <사진=홍성군청>

8일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 개최,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이 2020년 지역 성장기반 구축사업 국비확보로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군은 8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헌수 의장과 군의원 및 도의원,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성군이 충남의 새로운 수부도시로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비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관(官)-정(政)이 함께 모여 현안사업 공유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생활밀착형 SOC사업,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사업, 친환경 유기농 특구개발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과 사업의 당위성을 집중 논의했다.

군의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는 자체시행 신규사업 51건 국비 437억 원, 계속사업 44건 650억 원, 타기관 연계사업 10건 9,396억 원 등 총 105건에 대한 국비 1조483억 원이 보고됐다.

김석환 군수는 신규사업 중 ▲유기농먹거리지원센터 건립(70억 원) ▲어촌뉴딜300사업(120억 원) ▲삽교천 수계활용 주민친화공간 조성(150억 원) ▲오서산 힐링숲 산림레포츠단지 조성(160억 원) ▲도시재생뉴딜(150억 원) 등 지역발전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사업은 반드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홍문표 국회의원과 군의원 및 도의원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논의하는 가운데,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형성된 인맥과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홍성군은 전략보고회 이후 각 부서별 충남도와 중앙부처 방문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발로 뛰는 국비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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