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3.10] 유한양행 유일한 창립자 별세(1971)·수하르토 인니 대통령 7선 연임(1998)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3월은/은근히 다림질한 햇살이/연둣빛 새순 보듬어주고/벚나무 젖빛 눈망울/가지를 뚫고 나와/연한 살내 풍기는/부드러움이다/꽃샘추위 시샘을 부려도/서둘러 앞지르지 않고/먼 길 돌아온/도랑물 소리…3월은…씨앗 한 줌 나누는/포근함이다”-박금숙 ‘3월’
“우리 일은 시작이오. 우리의 앞은 더 중대하오. 우리 청년은 태산 같은 큰일을 준비합시다. 낙심 말고, 겁내지 말고, 쉬지 말고, 용감하고 담대하게 나갑시다.”-안창호(1938년 오늘 옥중에서 세상 떠남)
749(신라 경덕왕 8) 천문박사 등 설치
1864(조선 고종 1) 동학 창시자 최제우 대구에서 처형당함
1898(대한제국 광무 2) 독립협회, 만민공동회(1만 명 이상 참가) 열어 정부의 매국적 행위 공격
1920 조선총독부 『조선어사전』 간행
1937 총독부 강요로 2만여 명 간도 이민 실시
1959 제1회 노동절 행사, 대한노총 발족
1964 제1회 한일어업각료회담 열림
1970 미국 ‘US News & World Report’ 한국에 5종류의 핵무기 배치 보도
1971 유한양행 창립자 유일한 세상 떠남
1973 남북조절위 제1차 간사회의(판문점 판문각). 유정회(박정희 대통령이 지명한 국회의원들) 창립총회
1977 경주 조양동에서 선사시대 주거지 발견
1981 서울대 김원룡 교수팀 강원도 춘성 의암에서 고구려 석실토총 발견
1994 국방부 군무회의 ‘국방목표 개정안’ 의결
— 기존 대북 위주의 안보 개념에서 대주변부 군사력 대처로 전환
1995 북한 김영삼 대통령의 물자지원 제의 거부
1995 김건모 3집 앨범 200만장 판매 돌파, 국내 음반판매 사상 최고기록, 국내최다판매량(280만장)으로 기네스북에 오름, 김건모는 총10장의 앨범 발매 약 1100만장 판매
— 우리나라에서 앨범 한 장이 200만장 이상 팔린 가수는 조성모 조관우 서태지 god BTS 등
—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2009년 12월 2일 현재 2900만장 돌파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와 이글스(EAGLES)의 ‘Their Greatest Hits 1971-1975′. 앨범 최다판매는 비틀스로 약 15억장 추정
2006 ‘개인방송 신대륙’을 모토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 서비스 시작
2007 이강석 세계선수권대회(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세계신기록(34초 25) 우승, 1905년 스케이트가 한국에 들어온 지 102년 만에 우승
2014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 진주에서 71년 만에 운석 발견
2016 소설가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로 한국인으로선 처음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 후보에 오름
2017 헌법재판소(재판소장 권한대행 이정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8인 재판관 전원일치)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1628 이탈리아 해부학자 말피기 태어남, 현미경 해부학의 창시자, 현미경을 생물 해부학에서 처음 사용, 곤충류의 배설기에 있는 ‘말피기관’은 그가 발견했기에 그의 이름을 땀
1821 이탈리아 피에 몬테의 입헌 혁명 개시
1837 미국 소설가 윌리엄 하웰즈 태어남 “미국에서 책의 운명은 여자의 손에 달렸다.” In the United States the fate of a book is in the hands of the women.
1876 알렉산더 그래함 벨 전화기 발명 “왓슨 군, 이리 오게 할 말이 있네(Mr. Watson, come here, I want you.)” 벨이 자기가 발명한 전화기로 조수인 왓슨을 부르며 한 첫마디 말
– 어려서부터 말을 못하는 사람이나 청각장애자에게 관심이 많아 소리가 귀청을 울리는 원리를 꾸준히 연구해 마침내 전화 발명. 전화 발명으로 받은 상금으로 볼타 연구소를 설립해 말을 못하는 사람의 발성문제 축음기 광선 전화 등 연구
— 전화의 발명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었는데 실험 중 조수 왓슨이 실수로 진공관을 잘못 건드리는 순간 진공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그 소리에서 힌트를 얻어 전화 발명
1906 프랑스 쿠리에 광산 폭발 1,060명 목숨 잃음
1912 위안스카이 중국대통령 취임
1945 도쿄 공습 3시간 동안 B-29 325대가 1,700톤 넘는 네이팜탄 폭격 10만 명 목숨 잃음 41㎢ 초토화
1951 한국전쟁 중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일본에서 미 군수품 제조를 결정
1952 바티스타 전 쿠바대통령 군부 쿠데타로 정권 재장악
1959 미국 대륙간탄도유도탄 발사 성공
1959 티베트 3.10 봉기 일어남, 120만명 학살당함
— 중국에 대항해 티베트의 자유와 독립의 열망을 선포한 이 날을 티베트인들은 티베트의 날로 기념. 달라이 라마는 히말라야 2600km를 넘어 인도로 망명, 티베트인들은 비폭력평화투쟁 계속
1962 미국 베트남 최전선에 개입
1977 천왕성 고리 발견
1981 6개 산유국 외무장관 페르시아만 협력회의 헌장에 가조인
1985 체르넨코 소련 공산당 서기장 세상 떠남, 후임에 미하일 고르바초프
1991 소련서 반 고르비 연방유지 국민투표를 반대하는 50만 명 시위
1996 티베트청년회의 티베트의 날을 맞아 대규모 편지쓰기운동 시작
— 1995년 10월 실종된 겐둔 초에스키 니마 제11대 핀첸 라마(핀첸 라마=티베트 제2의 영적 지도자)의 안전보장과 석방촉구를 비롯 중국정부의 43년간 물리적 정신적 종교적 박해 알릴 목적
1998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7선 연임
2008 중국 쓰촨 성의 티베트 암도 지역에서 3.10 봉기 49주년 기념 시위
— 3.14 중국군 발포 라싸에서 23명 목숨 잃음/3.16 암도 아바현 커티사원 앞에서 중국군 발포 19명 사망/3.28 중국정부 스님 572명 체포 라싸에서 시위대 1080명 구속. 티베트 망명정부 집계 140여명 목숨 잃음. 인도 위성분석결과 중국정부 티베트인 500명 이상 학살 1만 명 이상 부상
— 이에 항의해 영국 캐나다 독일 체코 폴란드 에스토니아 일본 프랑스 벨기에 등이 베이징 올림픽 불참을 발표하거나 경고했고, 유럽의회는 불참결의안 채택
2011 티베트 지도자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쵸 망명정부 수반 은퇴
2012 18세 티베트 승려 게뻬 소신공양
2017 미국 오리건주 지방법원 에메이 홈스 헨 판사 사상 처음으로 남성도 여성도 아닌 무성(無性 agender)을 법적 성별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