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시장 ‘팔도장터 관광열차’ 선정,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금산읍 금산시장이 전국 15개 시장을 선정한 2019년 팔도장터 관광열차 공모에 선정됐다.
금산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이 함께 진행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형 상품으로, 대도시 소비자의 전통시장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3월부터 12월까지 무궁화호를 이용한 전용열차상품을 운영하는 한편 KTX, 지역열차 등을 이용한 정기열차를 이용해 비수기(7~8월) 및 평일 등 전용열차 운영이 어려운 기간에도 집중 운영된다. 전통시장에서는 장터체험, 이벤트와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열차운임 1만5000원 및 온누리상품권 5000원 등 총 2만원 상당이 지원되며, 기차여행도 즐기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 체험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금산시장 여행과 관련된 구체적인 관광일정을 코레일측과 조율 중에 있다”며 “5월부터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해 인삼약초 체험은 물론 금산 전통시장의 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