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남통합방위 유공 민방위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홍성군청 제공>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이 지난 5일 충청남도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통합방위회의’에서 ‘민방위대 업무발전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8년 중앙 통합방위본부에서 실시한 민방위대 운영 평가에서 민방위 활성화 방안, 민방위 시설의 우수성, 민방위 교육 훈련 시행 등 민방위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1월 열린 제52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민방위대 업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홍성군은 5천여 명의 민방위대원을 편성·운영하며 민방위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은 물론 실질적인 소화기 훈련, 전기안전 점검요령, 방독면 쓰기훈련 등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생활안전 민방위교육 확대 및 다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한 5년차 이상 대원에게는 비상소집훈련 부담완화 및 편의제공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사이버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방위 시설 장비 확충 관리에도 꾸준한 업무 역량을 집중해 주민 대피시설 15개소, 민방위 경보시설 6개소 및 2018년도 내포신도시 비상급수시설 2개소 신설을 포함한 비상급수시설 8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분기별 정기점검 및 수질검사 실시로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상황 대비 이외에도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군 전역의 경보 난청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홍북읍행정복지센터에 민방위 경보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는 재난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라며“앞으로도 홍성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민방위 활성화를 통해 생활안전 친화도시 홍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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