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윤동주 시선] 산상 “아직쯤은 사람들이 바둑돌처럼 벌여 있으리라” 街上散落着棋子般的?多人影
산상
거리가 바둑판처럼 보이고,
강물이 배암이 새끼처럼 기는
산 위에까지 왔다.
아직쯤은 사람들이
바둑돌처럼 벌여 있으리라.
한나절의 태양이
함석 지붕에만 비치고,
굼벵이 걸음을 하던 기차가
정거장에 섰다가 검은 내를 토하고
또, 걸음발을 탄다.
텐트 같은 하늘이 무너져
이 거리를 덮을까 궁금하면서
좀더 높은 데로 올라가고 싶다.
?在山?
??的街景望似一?棋?
??的河流望似一??蛇
我想:此?
街上散落着棋子般的?多人影
?光竟映白了石棉瓦屋?
演??行牛步的一列火?
??站? 不久再次冒起一股黑烟
?程??之行
心中不?生?一?疑?:
假若??般的天幕坍落
?住整座街市?能如何?
走? ??不?等?人
我要登??方巍峨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