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시조아카데미 ‘시조 대중화’ 프로그램을 아십니까?
[아시아엔=편집국] “뇌성같고 벽력같던 무술년은 아득히 보냈다. 이제 빛나는 황금돼지해가 열렸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기운차고 즐거운 나눔과 재능기부 시조문화 선양을 발원하며 시작한다.”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이사장으로 시조대중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성란 유심시조아카데미 원장은 새해 벽두 설레기만 하다.
2019년부터 분기별 첫강좌(1월/4월/7월/10월 둘째 월요일)에서 공개강좌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는 “누구든지 시조(시와 동시 포함) 창작과 시낭송에 관심 있는 분들은 유심아카데미로 오시면 된다”고 말한다.
올해 첫 모임은 14일 오후 2~4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길 60 MG타워 3층 유심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없고 다과를 제공한다. 모임에서 홍성란 원장의 시조이야기와 낭송시연을 통하여 시조창작과 낭송의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습작에 대한 합평과 낭송은 아카데미 시인들과 함께 분임조로 진행된다. 그는 “유심시조아카데미의 시조문화 선양사업은 수익사업이 아니라 교육문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작년 5월 입적하신 조오현 큰스님의 오랜 꿈이 바로 시조 대중화와 시조문화 선양이었다”고 했다.
주관 유심아카데미·한국시조시인협회 시조대중화위원회. 문의 이소영 시인(010-8723-3363)·김양희 시인(010-3108-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