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만의 특별한 글로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미래 개척하는 앙트레프레너십의 세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는 1954년 개교 이래 글로벌 프런티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오늘날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지능정보사회’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디지털화·정보화가 보다 심화되어 산업 지도를 재편하고 우리 삶을 바꿔놓고 있다. 한국외대는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융합형 글로벌 지역 전문가, 사회 수요 맞춤형 인문 기반 창의 융합 인재 및 세계와 소통하는 주체적 인문학자를 양성함으로써 다변화된 사회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부의 특수외국어법 시행에 맞춰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개설

한국외대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특수외국어 교육전문가로서의 가치를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에 작년 6월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전담 조직인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을 개설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일반적로 특수외국어는 배우려는 학생들의 수요가 미약하면 강좌 개설이 쉽지 않지만, 한국외대는 이번 정부 재정 지원으로 직접 수강은 물론 인터넷 강의까지 가능해진 점이 눈길을 끈다.

한국외대에서는 특수외국어법이 정한 53개 언어 중 몽골어, 스와힐리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터키·아제르바이잔어, 태국어, 포르투갈어, 헝가리어, 폴란드어, 힌디어 등 11개 특수외국어를 중점적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한국외대에서 배울 수 있는 11개 특수외국어는 기존 한국외대 학부에 모두 개설된 학과의 언어라서 더욱 반갑다.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은 한국외대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외국어 교육 및 평가 노하우, 우수한 교수진, 세계 각국과 맺은 긴밀한 관계, 정통한 현지 사정 등을 토대로 수준 높은 특수외국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전문적이고 숙달된 외국어 전문가를 육성할 것이고, 배우려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특수외국어 교육과정을 선보여 일반인도 교육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특수외국어법이 정한 53개 언어 중 11개 언어, 한국외대에서 직접 배울 수 있어

이번 특수외국어법 시행에 따라 한국외대는 베트남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같은 특수외국어를 전공한 학생들이 더욱 전문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현지 경험을 함으로써 전문가로 성장할 인프라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외대 특수외국어 학과의 높은 취업률은 언론에서도 여러 번 주목 받은 바 있다. 한국외대는 실제 2018년 12월을 기준으로 아시아언어문화대학 이란어과 82.6%, 인도어과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가 76.9% 등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한국외대는 특수외국어와 지역학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왔다.

국제 무역경제 전문가를 꿈꾸는 한국외대 人

한국외대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무역에서 중용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국제통상학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GTEP(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프로그램의 경우 언어 능력 인프라를 갖고 있는 학생들을 바탕으로 지역별 언어 구사자를 선발하여 배치한다. 국내외 전시, 사전 마케팅, 협력 기업 미팅, 교·내외 프로그램까지 이수한 후 다방면에 능통한 해외 무역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외대는 어학 능력과 이중전공 제도로 준비된 국제 무역경제전문가 양성기관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수 지역에 대한 언어 및 상대방이 갖고 있는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영, 경제, 국제통상 등을 학습하여 세계의 생산 거점이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향후 아프리카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대人들이 그 중심에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역량과 직무역량을 함양하는 특화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운용

한국외대는 국내 제1의 글로벌 대학답게 ‘국제화’라는 최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94개국 757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하고 있으며 유능한 동문들이 세계 각지에 흩어져 활약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매년 300여명 이상의 해외 인턴십 파견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형 글로벌 종합대학’을 지향하는 한국외대는 실무와 학업을 겸비한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략지역 전문가 아너스(Honor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년 동안(어학연수 6개월 + 해외 기업 인턴 6개월) 해외에서 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한국외대만의 특화된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현재 아시아언어문화대학 인도어과,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이란어과, 몽골어과, 동유럽학대학 폴란드어과, 루마니아어과, 헝가리어과, 국제지역대학 그리스?불가리아학과, 중앙아시아학과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전공으로 선택한 학생들이 아너스(Honors)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수학하고 있다.

이외에도 뛰어난 언어 능력과 실력 및 품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여 KOTRA 해외 무역관 인턴으로 파견함으로써 현지 실무경험을 쌓고 국제적 안목과 전문가적인 소양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KOTRA 해외 무역관 인턴십, 미래청년 외교관 양성을 위한 외교부 재외공관 인턴십 등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한편,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문화교류전문인력 인턴십, 해외 대사관 인턴십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해외현장실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는 앙트레프레너십의 세계, 한국외대만의 창의적인 인재 양성

한국외대는 창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창업동아리 선발대회나 창업캠프를 통해 활동비와 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교과목 운영과 전문가 초청 특강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외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 언어, 국제무역, 무역콘텐츠 전공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해외 창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와 TEP(Technology Entrepreneur Program; ICT기술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기술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둘을 융합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창업 인재도 육성하고 있다.

질 높은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고퀄리티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용

한국외대에서는 해외취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문이력서 작성은 물론 해외취업지원 컨설팅, 외국어 모의면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이 국내 방문 시, 해외취업 실전을 위한 해외취업 특강과 멘토링을 상시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해외동문연합회의 동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인턴십과 해외 취업처를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글로벌 해외 리쿠르팅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