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 지지율 36.7% 문대통령 ‘올해의 인물’ 1위···2위 박항서, 방탄소년단·이국종 공동 3위”
[아시아엔=편집국] 올해 최고의 인물에 문재인 대통령이 선정됐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2위, 방탄소년단과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국민이 뽑은 2018년 올해 최고의 인물’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25.0%로 1위를 차지했다. 박항서 감독은 16.7%, 방탄소년단·이국종 교수는 각각 9.9%를 얻었다.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5.6%) 5위, 손흥민 축구선수(5.5%) 6위, 서지현 검사(4.9%) 7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4.5%) 8위, 퀸 리더 프레디 머큐리(4.1%) 9위, 평창동계올림픽 컬링대표팀 팀킴(3.3%) 10위, 연예인 이영자(2.3%) 11위, 황의조 축구선수(1.5%) 12위 등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호남과 대구·경북(TK), 충청권·수도권, 40대 이하 연령층과 60대 이상, 여성·가정주부·사무직·생산직·진보층·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1위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은 부산·울산·경남(PK)과 50대·자영업·보수층·중도층,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남성과 학생에서는 문 대통령과 박 감독이 박빙의 차이로 1·2위를 차지했다. 문 대통령은 고향인 PK에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