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평양 봉수교회에서 성탄절 축하예배···통일TV 진천규 기자 참석

봉수교회 성가대원들이 크리스마스 성가를 부르고 있다

[아시아엔=글 이상기 사진 진천규 <통일TV> 기자] 성탄절인 25일 오전 10시 북한의 평양 봉수교회에서 성탄예배가 열렸다.

<통일TV> 진천규 준비위원장(전 한겨레신문 사진기자)은 27일 2주 동안의 제10차 방북취재를 마치고 카카오톡으로 성탄절에 찍은 사진을 전해왔다.

진천규 기자는 “예배는 10시에 시작해 1시간 가량 계속됐으며 성탄절 찬송가와 불리고, 성찬식도 함께 열렸다”고 말했다.

성탄절 예배 도중 성찬식

한편 성탄예배에서 봉수교회 담임목사는 ‘평화의 별을 바라보며’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올해 세 차례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을 언급하며 “이 소중한 결실을 지키고 빛내 가는 것은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북한 봉수교회 정문앞에선 진천규 기자(가운데)와 북측 인사들

 

Leave a Reply